✨ [Book] Call It Education ✦ 나는 그것을 교육이라 부른다

✨ [Book] Call It Education ✦ 나는 그것을 교육이라 부른다

✨ Isabella’s Ordinary Day Shorts ✦ when learning reshapes a life.

✨ Isabella의 보통의 하루 숏츠 ✦ 배움이 삶을 다시 쓰는 순간.

 

I listened to the audiobook Educated, and it shocked me.

A story of someone cut off from learning, yet stepping into the world through education.

And then she said this –

 

The decisions I made after that moment were not the ones she would have made.

They were the choices of a changed person, a new self.

You could call this selfhood many things – transformation, metamorphosis, falsity, betrayal.

I call it an education.

 

나는 오디오북 배움의 발견을 들으며 충격을 받았다.

배움과 교육을 차단당한 채 살다가, 배움을 통해 세상에 나온 그녀의 이야기.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그것들은 변화한 사람, 새로운 자아가 내린 결정들이었다.

이 자아는 여러 이름으로 불릴 수 있다.

변신, 탈바꿈, 허위, 배신.

나는 그것을 교육이라 부른다.

 

👉 Watch More | https://www.youtube.com/@ioi-io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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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자: 2025-10-18

Reviews

우연히 북리뷰에 끌려 듣게 된 오디오북.

 

올해 가장 충격적인 책이었고, 그것이 그녀의 자서전이라는 사실은 더 큰 충격이었다.

이런 사회가 지금도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그 세상을 깨고 나온 그녀의 용기가 오직 ‘배움’이었다는 목소리.

이 책을 나에게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다.

 

그저, 그녀의 마지막 구절을 함께 하고 싶다.

—-

I came across this audiobook by chance, drawn in by a book review.

 

It became the most shocking book I’ve read this year,

 

and realizing it was her autobiography was an even greater shock.

The fact that such a society still exists,

 

and that her only way to break free was through learning — her voice carried that truth.

I still don’t know how to put this book into words.

 

All I know is, I want to share her final line.

나는 왜 Isabella인가

예전에는 공부가 지겨웠다.
변화하는 세상에 필요한 것들을 더는 배우고 싶지 않았다.
이미 알고 있는 것만으로 살아가고 싶어, 결국 직업까지 바꾸었다.
그때는 매일매일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세상은 멈추지 않았다.
겨우 기대어 살아가기라도 하려면, 매일 다시 배우고 노력해야 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이제는 그게 예전처럼 싫지만은 않다.
마음을 조금 바꿔서 그런가 보다.

돌이켜보면, 내 삶은 한때 속도였다.
더 빨리, 더 많이, 더 앞서가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달려왔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가고 싶은 삶의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지, 그걸 확인하는 게 더 본질적이다.

나는 여전히 생각이 많고 복잡하다.
무엇이 가능한지, 위험은 얼마나 되는지 늘 따져본다.
상처받고 싶지 않으면서도, 용기를 내고 싶은 모순된 마음 속에서 Isabella가 태어났다.

Isabella는 적당한 거리를 둔 또 하나의 나다.
나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실험할 수 있는 안전한 자리.
부캐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내게는 단순한 가면이 아니라 시도와 실험을 가능하게 하는 통로다.

Isabella가 생겨서 내가 실험을 시작한 건지,
실험하고 싶은 마음이 Isabella를 만든 건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지금, 나는 이 이름으로 만들고, 조합하고, 공개하고, 시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Isabella의 시작이고, 동시에 나의 또 다른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