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Isabella’s Ordinary Day를 만들면서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가 떠올랐다.

비밀을 품은 이발사는 결국 참지 못하고 숲속에 들어가 외쳤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나에게 이곳은 아마 그 숲 같은 곳이다.
말로 꺼내기엔 어색한 생각들, 하루의 작은 조각들을 이곳에 남긴다.

시간이 흘러 다시 기록을 들추었을때, 이 순간의 나와 마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오늘도, 조용히 한 줄을 남긴다.

☕ How Are You ✦ 사라진 인사의 온도

☕ How Are You ✦ 사라진 인사의 온도

✨ Isabella’s Ordinary Day Shorts ✦ the warmth that used to live in words.

✨ 이사벨라의 보통의 하루 숏츠 ✦ 말 속에 머물던 온도에 대하여.

 

In English, “How are you?” isn’t just a question.

It’s a small warmth — a way of saying I see you.

In Korean, we once had our own way of saying that.

“Did you eat?” — a greeting full of care.

But those words are fading now,

and with them, maybe the warmth we used to share.

 

영어의 “How are you?”는 단순한 안부가 아니라

‘당신을 보고 있어요’라는 작은 따뜻함 같다.

한국어에도 예전에는 그런 인사가 있었다.

“식사하셨어요?” — 마음이 담긴 인사.

이제는 그 말이, 그리고 그 안의 온기가

조용히 사라져 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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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자: 2025-11-05

Reviews

“How are you?”

 

단순한 인사 같지만, 그 안에는

 

‘당신을 보고 있어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는 듯하다.

한국에도 예전에는 그런 인사가 있었다.

 

“식사하셨어요?”

 

그건 단순한 안부가 아니라,

 

당신의 하루와 마음을 함께 묻는 말이었다.

요즘은 그런 말을 잘 하지 않는다.

 

서로의 하루를 묻기보다,

 

각자의 시간 속에 머물며 주변을 돌아보는 일이 줄어든 것 같다.

그래서일까,

 

누군가 나에게 “How are you?”라고 묻는 순간,

 

세상이 조금 더 가까워지는 기분이 든다.

—-

“How are you?”

 

It may seem like a simple greeting,

 

but within it lies a quiet warmth —

 

as if to say, “I see you.”

In Korea, we once had a similar phrase:

 

“Have you eaten?”

 

It wasn’t just about food,

 

but about asking how someone’s day — and heart — had been.

Now, we seldom say such words.

 

We stay within our own time,

 

and spend less of it looking around or reaching out.

Maybe that’s why,

 

when someone asks me “How are you?”,

 

the world suddenly feels a little closer.

워드프레스 독립 도메인 전환,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

워드프레스를 시작할 때는
호스팅에서 제공된 무료 URL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애드센스 신청 단계에서
“독립 도메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신청을 완료할 수 없었다.

SSL 역시 도메인에 묶여 있었기에,
결국 독립 도메인과 인증서를 새로 구매해야 했다.
작지만 확실한 시행착오의 비용이었고,
그 과정을 통해 수익화와 통계 도구가
결국 ‘주소 단위’로 인식되고 작동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이 글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워드프레스에서 독립 도메인으로 전환할 때 필요한
기술적 흐름을 정리한 techLog다.


0) 한눈에 보는 진행 순서

① 리다이렉트 설정(FTP) — 방문자와 검색 신호의 연속성 확보
② 워드프레스 주소 변경 — 내부 구조를 새 주소 기준으로 재정렬
③ 애널리틱스(GA4) 연결 — 데이터 흐름의 단절 방지
④ 서치 콘솔 등록 — 새 주소의 검색 노출 기반 확보
⑤ 애드센스 연결 — 수익화 구조 정상화
⑥ 페이지 속도 점검 — 사용자 경험 안정화


① 리다이렉트 설정 — FTP에서 시작

독립 도메인 전환의 첫 단계는 리다이렉트다.
새 주소를 설정하더라도 방문자나 검색 엔진은 여전히 예전 주소를 기억하고 있다.
이들을 자연스럽게 새 주소로 안내하기 위해서는
서버가 “이 주소는 이제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301(영구 이동) 리다이렉트다.

FTP로 접속해 루트 폴더의 .htaccess 파일을 연다.
기존 도메인에서 새 도메인으로 이동하도록 301 규칙을 추가하고 저장한다.
이 설정은 단순한 URL 이동을 넘어
검색 엔진에게 “이전 사이트와 동일한 자산”임을 알려주는 중요한 절차다.
적용 후에는 브라우저로 구주소를 직접 열어
한 번의 이동으로 새 도메인이 표시되는지 확인한다.

체크포인트

  • .htaccess에 301 리다이렉트가 정상 적용되었는가
  • 구주소 → 신주소가 한 번의 이동으로 연결되는가

② 사이트 주소 변경 — 워드프레스 관리자에서

리다이렉트가 외부의 이동을 정리한다면,
이 단계는 사이트 내부의 기준점을 새 도메인으로 맞추는 과정이다.
워드프레스는 모든 글, 이미지, 내부 링크를 ‘사이트 주소’를 기준으로 불러오기 때문에
이 설정이 바뀌지 않으면 링크 깨짐이나 이미지 누락이 발생할 수 있다.

관리자 화면의 [설정 > 일반] 으로 이동해
‘워드프레스 주소(URL)’와 ‘사이트 주소(URL)’를 모두 새 도메인으로 변경한다.
저장 후 로그아웃이 되더라도 정상적인 동작이며,
다시 로그인해 대표 글과 이미지를 클릭해
새 주소 기준으로 정상 표시되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워드프레스 내부 구조가 새로운 주소 체계로 재정렬된다.

체크포인트

  • [설정 > 일반]의 두 주소가 모두 새 도메인으로 바뀌었는가
  • 이미지와 내부 링크가 새 주소에서 정상 표시되는가
  • 퍼멀링크 구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는가

③ 통계 연결 — 워드프레스 관리자(Site Kit 또는 코드)

도메인을 바꾸면 Google Analytics(GA4)는 이를 새로운 사이트로 인식한다.
이때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으면 데이터가 분리되어
기존 통계의 흐름이 끊길 수 있다.
따라서 이전 측정 ID를 유지한 채,
데이터 스트림의 웹사이트 URL만 새 도메인으로 변경해야 한다.

Site Kit을 사용 중이라면 [Site Kit > 설정 > Analytics] 에서
연결된 속성을 확인하고 웹사이트 URL을 새 도메인으로 수정한다.
직접 코드를 삽입한 경우라면
GA4 관리자 화면의 데이터 스트림 설정에서 URL을 교체하면 된다.
그 다음 실시간(Realtime) 화면을 열고 새 도메인으로 접속해
방문자 1명(본인)이 표시되는지 확인하면 연결이 완료된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이전 데이터의 연속성을 유지한 채
새 도메인에서도 동일한 분석이 가능해진다.

체크포인트

  • 데이터 스트림의 URL이 새 도메인으로 변경되었는가
  • 측정 ID(G-XXXX)가 그대로 유지되고 중복되지 않았는가
  • 실시간 화면에서 새 도메인 접속이 인식되는가

④ 색인 및 노출 — Google Search Console에서

검색 엔진은 도메인 단위로 사이트의 소유권과 신뢰를 인식한다.
따라서 주소가 바뀌면,
새 도메인을 ‘공식 사이트’로 등록해야 검색 노출이 유지된다.
이를 위한 과정이 Google Search Console 등록이다.

Search Console에서 새 도메인 속성을 추가하고 DNS 인증을 완료한다.
그 후 sitemap.xml을 제출하여 사이트 구조를 구글에 알려준다.
홈, 카테고리, 대표 글 몇 개를 선택해
URL 검사 → 색인 요청을 진행하면
새 도메인이 빠르게 검색 색인에 반영된다.
이 과정을 통해 검색엔진이 새 주소를 중심으로 다시 학습하게 된다.

체크포인트

⑤ 수익화 연결 — Google AdSense에서

애드센스는 도메인의 신뢰도와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무료 URL이라고 해서 반드시 거절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유권 인증이나 SSL 연결 문제로 심사가 지연되거나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독립 도메인으로 전환했다면
새 주소를 기준으로 다시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애드센스 [사이트] 메뉴에서
기존 무료 URL 정보를 삭제하거나 수정한 뒤,
새 도메인을 추가해 검토를 요청한다.
승인이 완료되면 애드센스의 안내에 따라
루트 디렉터리에 ads.txt 파일을 업로드하고,
Site Kit 또는 테마 설정에서 광고 게재가
새 도메인 기준으로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심사 대상을 명확히 하고,
광고와 수익 데이터가 새 도메인 기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체크포인트

  • 기존 무료 URL 정보가 삭제 또는 수정되었는가
  • 새 도메인 등록 후 검토 요청이 진행 중인가
  • 승인 후 ads.txt 설정 안내에 따라 루트에 파일을 업로드했는가
  • 광고 설정이 새 도메인 기준으로 정상 활성화되었는가

⑥ 속도 점검 — PageSpeed Insights에서

도메인을 전환하면 SSL 연결, 이미지 경로, 서버 응답 등이 달라져
사이트 속도가 일시적으로 느려질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사용자 경험 저하와 검색 품질 평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새 주소 기준의 속도 점검은 사이트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마지막 단계다.

PageSpeed Insights에 새 도메인을 입력해
모바일과 데스크톱 점수를 각각 확인한다.
특히 LCP(로딩), CLS(레이아웃 안정성), INP(반응성) 세 지표를 중심으로 본다.
경고가 있다면 이미지 용량 줄이기, Lazy Load,
폰트 표시 방식(font-display: swap) 같은 기본적인 개선부터 적용한다.
이 과정을 통해 새 도메인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유지할 수 있다.

체크포인트

  • PageSpeed Insights 측정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는가
  • LCP / CLS / INP 주요 지표에 경고가 없는가
  • 이미지, 폰트, 캐시 등의 기본 최적화가 적용되었는가

독립 도메인 전환을 통해

독립 도메인 전환을 해보니,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작은 설정 하나에도 여러 단계가 얽혀 있었고,
조금만 놓쳐도 흐름이 금세 어긋났다.

모든 걸 완벽히 알고 시작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전체의 흐름을 한 번쯤 훑어보는 준비는 필요하다.
그 작은 준비가 시행착오를 줄이고,
불필요한 비용을 막아준다는 걸 이번에 배웠다.

그리고 이제는 안다.
무엇을 위해 하는 일인지,
어떻게 운영하고 싶은지,
그 과정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를 스스로 이해하는 일 —
그게 결국 가장 중요한 시작이라는 것을.

🎁 The Gift of Warmth ✦ 마음을 건너는 작은 선물

🎁 The Gift of Warmth ✦ 마음을 건너는 작은 선물

✨ Isabella’s Ordinary Day Shorts ✦ where kindness travels quietly between hearts.

✨ 이사벨라의 보통의 하루 숏츠 ✦ 마음과 마음 사이를 조용히 건너는 온기에 대하여.

Small acts of kindness and care

traveled between us like small gifts —

given, and then quietly returned.

I want to remember the warmth I met in Vietnam,

the gentle hearts and the quiet kindness

that found their way back to me.

Because warmth always finds its place

between hearts, softly, and without a sound.

작은 친절과 관심이

작은 선물처럼 서로에게 건너가고 돌아왔다.

베트남에서 만난 그 따뜻한 마음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

친절과 따뜻함은

언제나 조용히, 마음 사이를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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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자: 2025-11-03

Reviews

낯선 나라에서 우연히 받은 친절이

하루를 조용히 따뜻하게 바꾸어 놓을 때가 있다.

고마운 마음에 작은 간식을 건넸을 뿐인데,

며칠 뒤 그 마음이 다시 내게로 돌아왔다.

‘중추절 선물’이라는 글자가 적힌 포장 안에는

가족과 친구에게 나누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언어는 달라도 마음이 오가는 방식은 같다.

친절과 따뜻함이 조용히 마음 사이를 건너다니며,

서로를 기억하게 만들고,

그 순간, 세상은 조금 더 가까워진다.

—-

Sometimes, a quiet kindness in a foreign place

has the power to gently warm a day.

I offered a small snack in gratitude,

never expecting anything in return.

Days later, a gift came back to me —

a Mid-Autumn Festival treat,

a gesture of sharing among family and friends.

Though our languages were different,

kindness and warmth quietly crossed between us.

They lingered for a moment between hearts,

and the world felt a little closer.

🍷 [A Glass of] “MATSU EL VIEJO” ✦ Red Wine

🍷 [A Glass of] “MATSU EL VIEJO” ✦ Red Wine

✦ Shorts Vibe

At sunset on a Hanok terrace in Jeonju, a glass of wine in hand.

Beside me, a loyal dog rests in quiet peace.

Old age is not about fading—it is the time to treasure lasting bonds and gentle conversations.

 

전주 한옥 테라스, 해질녘 노을 아래 와인잔을 든다.

곁에는 충직한 개가 고요히 앉아 있다.

노년은 멀어지는 시간이 아니라,

오래된 인연과의 교감과 대화를 더욱 귀하게 여기는 순간이다.

 

✦ A Glass of “MATSU EL VIEJO” ✦ Red Wine

A Spanish wine from Toro ✦ profound, serene, and enduring.

Made from 100+ year-old Tinta de Toro vines ✦ 15% ABV, complex depth, long finish, Vivino 4.4 ★

 

스페인 토로 지역의 와인 ✦ 깊고 평온하며, 세월의 울림을 간직한다.

100년 이상 된 틴타 데 토로 포도 ✦ 15%, 복합적이고 묵직한 여운, Vivino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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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BGM of this Short is Isabella’s original work, created in collaboration with AI.

숏츠의 BGM은 이사벨라의 창작물로, AI와 협업해 완성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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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AgeWine, #HanokVibes, #JeonjuHanok, #HanokTerrace, #WineShorts, #보통의하루, #노년의와인, #충직과평온, #개띠무드, #한옥

 

 

공개일자: 2025-11-01

Reviews

노년은 삶에서 멀어지는 시간이 아니다.

 

오히려 오래된 인연과의 교감과 대화 속에서

 

더욱 깊고 충만해지는 순간이다.

아직은 살아보지 않은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모든 날들의 결과가

 

만들어내는 시기가 노년이라면,

 

오늘의 시간을 더 단단히 살아내고 싶다.

—-

Old age is not a departure from life.

 

It is a moment made richer and fuller

 

through enduring bonds and quiet conversations.

Though I have not yet lived those years,

 

if old age is the season shaped

 

by the sum of every day I have walked,

 

then I want to live this present time with greater strength.

🪨 The Weight of the Heart ✦ 마음이 더 무거울 때

🪨 The Weight of the Heart ✦ 마음이 더 무거울 때

✨ Isabella’s Ordinary Day Shorts ✦ some burdens can’t be seen, only felt.

✨ Isabella의 보통의 하루 숏츠 ✦ 눈에 보이지 않아도, 마음에 내려앉는 짐이 있다.

 

It’s not the bag on my shoulder that wears me down.

It’s the unspoken burden in my heart.

May the weight of my heart turn as light as a feather…

 

나를 힘들게 하는 건 어깨 위의 가방이 아니다.

말로 꺼내지 못하는 마음의 짐이 가장 무겁다.

내 마음의 무게가 깃털처럼 가벼워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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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bella, #OrdinaryDay, #WeightOfTheHeart, #HeavyHeart, #Shorts, #보통의하루, #마음의무게, #무거운마음, #깃털처럼가벼워지길

공개일자: 2025-10-29

Reviews

어느 날은 걷는 것조차, 숨쉬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진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는데, 마치 어깨 위에 커다란 바위가 놓인 듯하다.

그제야 알게 된다.

 

나를 짓누르는 건 짐이 아니라, 다름 아닌 마음의 무게라는 것을.

—-

Some days, even walking, even breathing feels too heavy.

 

Though I carry nothing, it feels as if a great boulder rests upon my shoulders.

And then I realize —

 

it isn’t the load outside that weighs me down,

 

but the weight of my own heart.

🎭 Isabella in Chicago ✦ 딱 안 어울려!

🎭 Isabella in Chicago ✦ 딱 안 어울려!

✨ Isabella’s Ordinary Day Shorts ✦ when imagination slips into old favorites.

✨ Isabella의 보통의 하루 숏츠 ✦ 예전 콘텐츠 속 상상 한 조각.

 

These days, OTT makes it possible to watch anything, anytime, anywhere.

And yet, choosing what to watch is always a struggle. With endless choices, it often feels like there’s nothing to pick.

So I find myself going back to old favorites.

 

This time, I rewatched the film version of the musical Chicago.

And then, almost comically, I caught myself wondering:

What if Isabella were one of the characters?

She doesn’t fit at all. Not one bit.

And yet, the thought keeps coming back.

 

요즘 OTT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막상 뭘 볼지는 늘 고민이다. 넘치는 콘텐츠 속에서 정작 고를 건 없는 느낌.

그래서인지 예전에 좋았던 작품을 꺼내 다시 보게 된다.

 

이번엔 오랜만에 뮤지컬 시카고의 영화 버전을 다시 봤다.

그리고 조금 우스꽝스럽지만, 문득 이런 상상을 했다.

그중 한 캐릭터가 이사벨라라면?

정말 안 어울린다. 안 어울려.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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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bella, #이사벨라, #OrdinaryDay, #보통의하루, #Chicago, #시카고, #Musical, #뮤지컬, #Movie, #영화, #OTT, #콘텐츠, #Imagination, #상상

공개일자: 2025-10-27

Reviews

처음 영화 시카고를 봤을 때, 인간의 욕망이 이렇게 자극적이고 대담하게 표현될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재즈와 욕망, 범죄와 화려함이 뒤섞인 장면은 낯설고도 매혹적이었다.

그 후 내한 뮤지컬 무대도 직접 보았다. 영화와는 또 다른 생생한 현장감이 있었다. 배우들의 몸짓 하나, 표정 하나까지 살아 있어 더 깊이 빠져들었다. 그때부터 시카고는 가끔 떠올리면 꺼내 다시 보는 내게 오래 남는 콘텐츠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문득 장난스러운 상상을 했다.

 

그 안에 이사벨라가 있다면?

 

ㅋㅋ 정말 안 어울린다. 안 어울려.

 

바로 그 ‘안 어울림’이 재미가 되어, 숏츠로 만들고 싶었다.

—-

When I first watched the film Chicago, I was amazed by how boldly and provocatively human desire could be portrayed. Jazz, desire, crime, and glamour were all tangled together — unfamiliar, yet fascinating.

Later, I saw the live musical during its Korea tour. It was different from the film, filled with raw energy on stage. Every gesture and every expression of the actors pulled me deeper in. Since then, Chicago has remained a piece I return to whenever it comes to mind.

And this time, a playful thought struck me:

 

What if Isabella were part of that world?

 

She doesn’t fit at all. Not one bit.

 

But that very mismatch became the fun — and I wanted to turn it into a short.

🗨️ [Hangul Buzzwords] 치맥 vs 피맥 / ChiMac vs PiMac

🗨️ [Hangul Buzzwords] 치맥 vs 피맥 / ChiMac vs PiMac

As K-content grows in popularity, Korean buzzwords and memes are gradually gaining more global recognition.

One frequently mentioned example of a K-Buzzword is ChiMac (Chicken + Beer).

It is often said that the 2013 drama My Love from the Star helped make the term more widely known abroad.

Since then, variations such as PiMac (Pizza + Beer), SamMac (Pork Belly + Beer), and ChiSo (Chicken + Soju) also seem to be commonly used in Korea.

 

K-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어 속 유행어와 밈도 점점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그중 대표적인 K-Buzzword로 자주 언급되는 것이 치맥(치킨+맥주)이에요.

특히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해외에 소개되면서 ‘ChiMac’이라는 표현이 더 널리 알려졌다고도 해요.

이후 한국에서는 피맥(피자+맥주), 삼맥(삼겹살+맥주), 치소(치킨+소주) 같은 파생된 조합들도 자주 쓰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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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Buzzwords, #치맥, #피맥, #삼맥, #치소, #KoreanWords, #KContent, #KoreanBuzzwords, #Shorts

공개일자: 2025-10-25

Reviews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따고 나서, 한글을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언어는 세상과 함께 변화하고 진화하듯이, 한국어도 늘 배우고, 버리고, 다시 배우는 과정을 거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사전 속 표준어에만 머무르기보다, 사람들이 실제로 즐겨 쓰는 생활 속 표현에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

오늘 이야기한 치맥(치킨+맥주)도 그런 단어 중 하나예요.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문화가 있었지만,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계기로 해외에도 소개되면서 ‘ChiMac’이라는 말이 한글 유행어의 상징처럼 자리 잡았다고 해요.

재미있는 건, 여기서 파생된 말들이 자연스럽게 생겨났다는 점이에요.

• 피맥(PiMac): 피자와 맥주의 조합, 특히 젊은 층과 대학가에서 자주 쓰여요.

• 삼맥(SamMac): 삼겹살과 맥주, 한국의 회식 문화와 맞닿아 있죠.

• 치소(ChiSo): 치킨과 소주, 치맥을 즐기지만 맥주 대신 소주를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곤 해요.

아주 작은 표현 속에서도 한글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는 순간, 언어가 살아 있다는 걸 다시 느끼게 됩니다.

 

이런 단어들을 모아보면, 한국어가 얼마나 일상과 밀접하게 진화하는지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

After earning my Korean language teaching license, I started to wonder how I could introduce Hangul in a friendlier way.

 

Just as the world keeps changing and evolving, Korean also seems to go through cycles of learning, unlearning, and relearning.

 

That’s why I became more interested in the expressions people actually use in daily life, rather than focusing only on dictionary-standard forms.

One such example is ChiMac (Chicken + Beer).

 

The pairing of chicken and beer has long been popular in Korea,

 

but the 2013 drama My Love from the Star helped bring the term “ChiMac” into wider recognition abroad, turning it into a symbol of playful Korean buzzwords.

What’s interesting is how new variations naturally grew from it:

• PiMac: Pizza + Beer, often heard among young people and on college campuses.

• SamMac: Pork belly + Beer, closely tied to Korea’s company dinner culture.

• ChiSo: Chicken + Soju, used by those who enjoy chicken but prefer soju over beer.

Even in such small expressions, I find new faces of Hangul and feel once again that language is truly alive.

 

Collecting words like these makes it clearer how closely Korean evolves alongside everyday life.

🧳The Unbearable Weight of Desire ✦ 참을수 없는 마음의 과잉

🧳The Unbearable Weight of Desire ✦ 참을수 없는 마음의 과잉

✨ Isabella’s Ordinary Day Shorts ✦ when packing turns into endless desire.

✨ Isabella의 보통의 하루 숏츠 ✦ 짐을 싸다 터져버린 마음의 과잉.

 

Whenever I pack a trunk, whether for travel or work, a quiet conflict begins.

This might be needed, that might be useful — desire keeps whispering.

One by one I add them, until the pile overwhelms me.

And then, the trunk refuses to close.

 

여행이든 출장이든 트렁크를 싸는 순간, 조용한 갈등이 시작된다.

이것도 필요할 것 같고, 저것도 챙겨야 할 것 같다는 마음의 속삭임.

하나둘 담다 보면 결국 감당할 수 없이 쌓여버린다.

그리고 마주한다. 닫히지 않는 나의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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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bella, #이사벨라, #OrdinaryDay, #보통의하루, #Unbearable, #참을수없는, #Desire, #욕망, #Travel, #여행, #Packing, #짐싸기, #Excess, #과잉, #Shorts, #숏츠

공개일자: 2025-10-20

Reviews

늘 마음이 문제다. 어떤 때는 더 갖고 싶고, 어떤 때는 덜어내고 싶다.

 

마음의 과잉이 찾아오면, 트렁크를 싸는 그 단순한 일조차 넘쳐 버린다.

 

그 순간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현실 같아, 숏츠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

—-

It’s always the mind that causes trouble. Sometimes I want more, sometimes less.

 

When desire takes over, even the simple act of packing a trunk turns into overflow.

 

That moment felt both comical and real — I wanted to capture it in a short.

🧳The Unbearable Lightness of Letting Go ✦ 참을 수 없는 비움의 쾌감

🧳The Unbearable Lightness of Letting Go ✦ 참을 수 없는 비움의 쾌감

✨ Isabella’s Ordinary Day Shorts ✦ the joy of carrying less, finding more.

✨ Isabella의 보통의 하루 숏츠 ✦ 덜어내야 보이는, 가벼움의 기쁨.

 

Packing usually makes me want to add more and more.

But this time, I chose differently.

I believed that whatever was missing, the journey itself would provide.

And in that thought, my trunk grew lighter, and so did I.

 

짐을 싸다 보면 늘 더 채우고 싶어진다.

하지만 이번엔 마음을 달리했다.

부족한 건 여행지에서 채워질 거라고 믿었다.

그렇게 트렁크가 가벼워지자, 나 또한 한결 가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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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자: 2025-10-22

Reviews

가벼워지면 알게 된다. 내가 가진 것들이 나를 무겁게도 했다는 사실을.

 

트렁크를 싸면서 더 분명히 보게 된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그 순간을 기록하고 싶어, 비움의 쾌감을 숏츠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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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ness reveals the truth: what I own also weighs me down.

 

While packing, I see myself more clearly — the kind of person I am.

 

I wanted to capture that realization, so I made a short about the joy of letting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