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
Isabella’s Ordinary Day는
‘보통의 하루(Ordinary Day)’와 ‘그 외(Variation)’로 구성된 숏츠 시리즈다.
짧은 문장(영·한 병기)을 중심으로 구성하며,
언어보다는 감정의 결과 흐름에 집중하고자 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주기나 타깃층에 대한 설정도 없이,
그저 “만드는 것 자체”에 집중했다.
언제 올릴지, 어떤 시간대가 적절한지,
배포 방식에 대한 고민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채널의 방향과 톤이 조금씩 자리 잡으면서,
단순한 기록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청자까지 염두에 둔 구조적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업로드 주기와 시간대를 포함한 전체 리듬의 재정립을 진행하게 되었다.
2️⃣ 과정
‘업로드 리듬’과 ‘알고리즘의 학습’이라는 주제를 정리하기 위해, 나는 꾸준히 AI와 협업하며 구조를 다듬어왔다.
단계 1. 주기 조정
- (기존) 주 2회, 요일 불규칙 → (변경) 주 3회 고정 업로드 (월·수·토)
- 유튜브가 “정기 업로드 채널”로 인식하여, 일정 패턴 확보하게 된다고 함
단계 2. 요일 구성
- 여러 조합을 검토한 결과 월·수·토로 확정
단계 3. 시간대 조정
- (기존) 한국 기준 저녁 위주 업로드 → (변경) 글로벌 시청자 동시 노출이 가능한 시간대로 조정
- 조정시간대: 월(21:00 KST), 수(10:00 KST), 토(10:00 KST)
단계 4. 루틴 안정화 기간 설정
- 새로운 시간대 도입 후 약 2~3주간은 알고리즘 재학습 기간, 이 기간 동안 노출량 변동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간주
- 동일 요일·시간 업로드를 유지하여 3주 이상 루틴 확보 목표
3️⃣ 유튜브 알고리즘의 이해 (AI로부터 새롭게 알게된 내용)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유튜브는 단순히 “좋은 콘텐츠”를 찾는 플랫폼이 아니라
“예측 가능한 업로드 패턴”을 선호한다는 점이었다.
- 유튜브는 채널의 업로드 주기, 요일, 시간 패턴을 학습한다.
- 일정한 리듬이 유지되면 “정기 채널”로 분류되어 추천 알고리즘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 반대로 불규칙한 업로드는 “활동성이 낮은 채널”로 간주되어 노출 우선순위가 낮아질 수 있다.
즉, 알고리즘은 콘텐츠의 질뿐 아니라 채널의 운영 습관 자체를 신호로 인식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4️⃣ 현재
- 월·수·토 구조는 한국 및 글로벌 시청자 모두에 대응 가능하다.
- 초기 데이터(노출, 클릭, 유지시간)는 알고리즘 학습이 완료되는 3주차 이후에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다.
- 변동 구간은 운영 리스크가 아니라 시스템의 “패턴 재적응 구간”으로 이해하고 있다.
현재 Isabella’s Ordinary Day 숏츠는 새롭게 설정된 업로드 리듬에 따라 운영 중이며,
10월 운영 현황을 관찰한 뒤, 이후 조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